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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가 구워지는 오후>에서 나타나는 서정임 시인의 시 특징(시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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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 25.02.22 / 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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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일부/목차
- Ⅰ. 서론
서정임 시인은 1962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났으며, 2006년 계간 『문학선』으로 등단했다. 45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등단하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11월에 『도너츠가 구워지는 오후』라는 시집을, 2020년 11월에는 『아몬드를 먹는 고양이』라는 시집을 냈다. 두 책 모두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낸 것으로 판단된다. 『아몬드를 먹는 고양이』를 내기 전후한 시점부터 시인뉴스 포엠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너츠가 구워지는 오후』의 소개글을 보면 “온유한 접축과 교감의 시를 살필 수 있는 서정임의 시집이다. 이 세계의 냉기와 공복과 결손을 감지하며, 누군가의 부재와 고독과 울음을 소상하게 살핀다. 그리하여 그것들에게 두 어깨를 내주고, 궁색을 해소해준다.” 라고 되어있다. 소개글에 나온 내용이 얼마나 타당한지, 이에 대해 분석을 해보고 싶다.
Ⅱ. 내재적 관점으로 본 서정임 시인의 시 특징
KT 이동통신 앞 가지마다 꽃봉오리를 매단 목련나무가
구름 한 점 떠있는 액정화면을 누른다
길고 뾰족한 터치펜으로
꽃샘추위 속 어깨를 움츠린 나무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는 문자를 찍는다
허공 속 빠른 속도로 전송되는 조합문자처럼
흩어졌다 모였다 날아가는 새떼들
Ⅲ. 시적 대상
Ⅳ. 슬픔, 불행, 후회가 가득한 시(제1부)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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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가 구워지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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