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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학기 문화와교육 중간시험과제물 공통(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카테고리 : 방송통신 > 중간과제물
파일이름 :20242중과_교육3_문화와교육_공통.zip
문서분량 : 9 page 등록인 : knouzone
문서뷰어 : 압축유틸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24.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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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속에서 더 나은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시오.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2.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

III. 결 론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hwp
2.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2.hwp
3.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hwp
4.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2.hwp
5. 서론 작성시 참조.hwp
6. 결론 작성시 참조.hwp
7. 서론 작성시 참조2.hwp
8. 결론 작성시 참조2.hwp


본문일부/목차
I. 서 론

모든 문화는 집단 내부적으로 보편성을 가지는 동시에 집단 외부적으로는 특수성을 가진다. 한국 문화는 한국인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질서이지만 세계 다른 문화들과의 관계 속에서는 특수한 지위를 가진다. 문화는 그것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나누는 다분히 배타적인 형식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문화는 또한 집단적 전통을 중시하는 삶의 형식이다.
교육은 가르침과 배움을 통한 인간 형성의 과정이며, 사람이 되고자 하는 에너지와 사람을 만들고자 하는 에너지의 만남이다. 교육에서 지향하는 인간은 부단한 반성을 통해 능력과 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간, 다른 사람들과 단순히 함께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더 나은 모습을 지향하는 존재이다. 삶의 형식은 삶을 해석하고 실천하는 준거 틀, 특정한 관심이다. 이러한 문화들 속에서 자유로워지는 해답은 바로 ‘교육‘이다. 문화와 교육은 독자성을 가짐과 동시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문화는 좋은 교육을 촉진할 수도 저해할 수도 있다.
인간은 문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가지게 된다. 즉, 문화에는 학습이라는 속성이 있다. 문화를 배워야만 인간이 된다는 사실 때문에 인류학자들은 교육을 대단히 중시하였고, 자연스럽게 교육을 ‘문화를 전달하는 일’로 보았다. 인간이란 어떤 결정적이고 불변하는 내적 본질이 있어서 그에 따라 규정되는 존재가 아니라,삶 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사건과 만남들을 통해서 비로소 결정되어 가고, 자아를 형성해 가는 세계개방적 존재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실존* 이란 바로 구체적이고 우연한 현존의 상황에서 자기 자신의 내면으로 돌아와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아형성의 순간인 것이다,
이 레포트는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속에서 더 나은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II. 본 론

1.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1) 생존과 실존
문화는 삶을 규정하는 것으로 문화의 가치는 판단 보류 대상이다. 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문화의 가치는 부단한 비교, 평가, 판단, 선택의 대상이다. 개념상 문화에는 우열이 없지만, 교육에는 우열이 있다. 문화가 사람을 길들여서 만든다면, 교육은 사람을 깨닫게 해서 만든다. 자신이 나고 자란 세계에 얽매이지 않고 더 큰 세계의 보편지평, 총체지평, 절대지평을 향해서 나아가도록 가능성을 열어 주고 열어 간다. 즉, 문화적 존재를 초월할 때 교육적 존재의 가능성이 열린다.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문화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섣불리 판단하기 전에 그 자체의 실상과 배경을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은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성장과 향상을 지향하기에 가치 판단을 보류할 수 없다. 문화에 우열이 있을 수 없으나 교육에서는 가치의 우열을 따질 수 있다. 교육은 변증법적 대화와 체험, 장기적· 총체적· 내면적 변화를 중시한다. 교육은 하나의 문화를 고스란히 전달하기보다는 여러 다양한 문화를 최대한 풍부하게 다룸으로써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또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게 안내한다
교육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만남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교육의 내용이 되는 지식, 기술, 가치, 태도 등이 있다. 수학은 잘 하지만 자전거를 못 타는 사람, 노래는 잘 하지만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 등이 그러한 예이다. 교육은 근본적으로 세상보다 사람을 우선시 하는 형식이다. 위기지학(爲己之學)은 나를 위해 하는 공부이지만 자신이 변해야 하는 공부이다. 교육은 사람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발명가는 아니지만 발명가를 길러 내게 된다.
교육은 ‘더 나은 인간 형성의 존재론적 지향‘이다. ‘적자생존’의 원리는 모든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하게 된다. ‘필요’는 1차적이고 자연적, 충족시키는 방법과 방식은 2차적이고 문화적 욕망의 형태가 표현, 이는 문화의 문제(문화적 욕망)이다.
생존적인 삶은 생물학적인 욕구, 필요, 욕망을 중심에 둔 삶을 말한다. 문화와 교육은 공히 생존과 실존 양면을 포함한다. 실존은 삶 자체, 존재 자체에 대한 문답이 살아있는 삶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문화담론과 교육담론은 지나치게 생존적 철학, 봉사, 대인관계까지도 모두 ‘생존’과 결부된다. 교육을 도구와 기능으로 평가하는 문화가 만연하다. 생존을 기반으로 한 ‘가난’을 실존의 잣대에 반영할 수는 없다.
교육은 ‘삶의 수단‘이 아닌 ‘삶 그 자체‘이다. 인간의 삶 자체가 학습을 요구하며, 학습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적 의미를 실현한다. 하이데거는 인간을 생존과 실존을 함께 고민하는 존재로 정의한다. 실존의 대전제는 자유이다. 무엇으로부터의 자유와 무엇을 향한 자유인지 갈들하며, 필요에 갇히지 않는 자유와 창조를 위한 자유와 비교한다. 사르트르는 선택, 참여, 책임이 수반되는 자유로운 삶이 실존적인 삶이라고 갈파하였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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