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일본은 최악의 날을 맞이하였다. 해일 지진에 의한 자연재해로 후쿠시마 원전 1호기가 폭발하는 원전 사고가 일어났다. 이는 부산과 1100km, 서울과 1240km 떨어진 후쿠시마 원전으로, 한국에서도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이였다. 12년 전 출간된 히로세 다카시의 ‘원전을 멈춰라’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로 일본을 꼽으며, 10년 내의 일본에서의 원전 사고를 예측하였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이어 해안지역에 위치한 후쿠시마 역시 원자로 멜트다운으로 인해 대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강철의 격납 용기가 원자로 압력 용기를 감싸고 있기에 원자로 폭파사건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일본은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저자의 걱정을 무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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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일본은 최악의 날을 맞이하였다. 해일 지진에 의한 자연재해로 후쿠시마 원전 1호기가 폭발하는 원전 사고가 일어났다. 이는 부산과 1100km, 서울과 1240km 떨어진 후쿠시마 원전으로, 한국에서도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이였다. 12년 전 출간된 히로세 다카시의 ‘원전을 멈춰라’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로 일본을 꼽으며, 10년 내의 일본에서의 원전 사고를 예측하였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이어 해안지역에 위치한 후쿠시마 역시 원자로 멜트다운으로 인해 대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강철의 격납 용기가 원자로 압력 용기를 감싸고 있기에 원자로 폭파사건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일본은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저자의 걱정을 무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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