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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읽고 나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간의 뇌가 배움이라는 과정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생존력은 강화 되었으며
이는 현시대에도 통용되는 이론입니다.
- 본문일부/목차
- 마치 뇌라는 건축물의 뼈대가 도면 역할을 하는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지만 건축물의 나머지 세부적인 부분들은 환경에 맞게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채워진다고 비유 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인간의 뇌를 세세한 부분까지 미리 다 프로그래밍한다는 것은 생존의 관점에서도 유리하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전자들의 작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배움이라는 과정이 꼭 필요해지게 된다.
학습에는 습관능력과 연계 능력이 중요한데 습관 능력이란 반복되는 자극에 적응해서 마침내 그 자극에 더 이상 대응하지 않는 능력을 의미한다. 연계 능력은 환경의 일부를 보고 먹이나 위험의 원천을 예측하고 알아내며 기억하는 능력이다.
이처럼 환경에 맞게 배우는 능력은 효과가 빠르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떄문에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배울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갖춘 동물은 그렇지 않은 동물에 비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까지 넘겨 줄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배움이란 무엇일까? 라틴어에서 온 영어 단어 중에서 LEARNING(배움 또는 학습)은 APPREHENDING(체포 또는 검거, 배움 또는 이해)과 뿌리가 같다.
즉, 배움이란 현실의 일부를 움켜쥐어 그걸 우리 뇌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즉, 우리가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습득하는 걸 넘어 세상을
우리 뇌 속에 구축하는 일인 셈이다. 그래서 배운다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배움의 원리를 파헤쳐 우리의 뇌가 이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왜 기계보다 잘할 수밖에 없는지 설명한다.
이런 점에서 자연선택의 법칙은 배움의 능력이 진화하도록 했고 진화된 알고리즘 덕에 아주 변덕스런 환경 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저자는 이러한 인간 특유의 재능을 배움에 있다고 주장하며 인간의 특징을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스스로 가르치는 종이라는 의미에서 호모 도센스라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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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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