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보호 아동부조(AFDC, Aid to Families with Dependent children) 프로그램의 역사 및 발전과정
1935년의 사회보장법은 소득보장을 세 가지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첫 번째는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사회보험 프로그램이며, 두 번째는 연방정부가 재정보조하고 주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부조 프로그램이다. 사회보장법이 규정짓고 있는 공공부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핵심적이고 규모가 큰 프로그램은 요보호아동에게 구호가 제공되는 ADC(Aid to Dependent children : 요보호 아동부조) 프로그램이었다. ADC 프로그램을 보조하기 위해 연방 정부는 아동이 한 명 있는 가정에 월 6달러, 아동이 두 명 있는 가정에 월 10달러를 원조하였다.
ADC 프로그램은 도입된 이후 해를 거듭 할수록 규모가 커져갔다. ADC 프로그램이 도입된 1935-1936년에는 단지 30만 명의 요보호아동들이 당시 존재했던 주 정부에 의해 원조를 받았으나, 1939년에는 ADC 프로그램에 의해 원조 받는 요보호아동들의 수는 70만 명으로 증가했다.
1950년 이전에는 ADC 급여는 아동에게만 제공되었으며 아동의 어머니에게는 제공되지 않았다. 게다가 급여액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많은 아동의 어머니들이 집에서 아동을 보호하기보다는 노동시장을 찾았다. 또한 많은 주들이 아버지가 집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거나 수시로 집을 방문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급여수급자격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1961년 ADC 프로그램이 아버지가 실업상태인 양부모 가정에게도 급여를 주기로 개정될 때까지는 아버지가 집에 있는가를 알기 위해 한밤중에 ADC급여를 받는 가정을 침입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아버지가 자기 가정이 ADC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을 유기한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ADC라는 이름은 1962년 가정이라는 단위를 강조하기 위해 AFDC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도 1960년대의 AFDC(요보호아동가족보조)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변화는 수혜가정의 폭발적인 증가였다. 1950년대에는 단지 11만 세대만이 증가하여 17%의 증가율이 보였으나 1960년 12월부터 1969년 2월까지 무려 80만 세대가 증가하여 10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1967년부터 1972년까지는 두 배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초부터는 이러한 증가는 경제적 침체기였던 1970년대 중반과 1982년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특히 북부지방과 도시 지역은 16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이것은 복지 폭발이라고 불릴 정도로 복지수혜자의 엄청난 증가라고 볼 수 있다.
1970년대에 들어와서 AFDC 프로그램이 노동윤리를 약화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1980년에 집권한 레이건 행정부는 노동복지를 내세우며 AFDC 프로그램을 감축시켰다. 레이건 행정부는 AFDC 프로그램의 30과 1/3규정을 폐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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