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가 위기에 처해있는 가는 이데올로기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일반적 의미로 서구 복지국가의 역사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간의 불편한 관계(trade off)에 관여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거시이론이라 할 수 있는 마르크시즘과 자유주의 이론과 같은 미시적 요인, 즉 이익집단의 특별한 관심사, 전문적 그리고 행정적 엘리트의 ․ 영향 등으로 복지국가의 성장은 설명되기도 한다.
복지국가는 좌우익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는데, 우익들은 복지국가에서 지출의 확대와 정부성장을 비판하였고, 좌익들은 자본주의국가의 모순 특히 복지국가의 모순에서 그 비판의 단서를 포착하고 있다. 좌익의 주장에 의하면 복지국가는 근로자의 생활수준 향상에는 기여하였지만, 국가의 사회경제적 구조상의 근본적 변화와 권력과 부의 분배상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회의 본질에 대한 정치적 ․ 이념적 갈등은 복지국가에 대한 전후 합의를 붕괴시켰다. 복지에 대한 전후 합의와 그 합의의 붕괴이유에 관한 설명은 현행 복지국가 위기의 이데올로기적 요인에 관한 설명과 일치한다.
1970년대 중반 이후 국가역할 및 복지의 본질에 관한 이념적 갈등의 재현은 자신감의 상실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복지국가의 비판에는 우에서 좌까지 각종의 비판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한 비판의 다양성은 철학적 전제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영국 사회주의와 복지국가는 계속적으로 비판을 받았는데 그 비판은 외부적으로 우익의 사상과 실천의 부활과 침투에서, 내부적으로는 우익의 성과와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에서 비롯되었다. 그 이유는 역사가 오래된 다수의 보장제도가 상실되었지만, 새로운 보장제도가 발견되거나 모색되지 못하였기 때문인 것이다.
많은 측면에서 영국 복지제도의 위기는 영국 사회주의의 위기를 반영한다. 장기간에 걸쳐 전자의 실질적인 부분은 후자의 성과로서 유지되었는데, 그 실질적인 부분은 우익에 의한 계속적인 지적 및 정치적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우익에 의한 비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자유시장은 현재의 경영에너지를 내일의 대규모적 소비로 전환시킬 수 있는 누수과정을 통해 빈민을 원조한다.
2/ 복지권은 정치적으로 위험하며, 그것의 확대는 저항을 받아야 한다.
3/ 복지의 욕구와 권리에 대한 탄력적 개념은 복지전문가와 다른 서비스 전달자에 의해 추구되는데, 그 수혜자는 클라이언트가 아닌 복지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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