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화(organizing)는 일반적으로 관리과정의 첫 단계인 계획수립과정 다음에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즉 조직이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한 다음 수립된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조직의 인적 및 기타 자원을 조직화하게 된다. 조직화는 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조직구성원이 공동의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이해가능한 제자원의 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있다.
I. 조직화의 기본개념
조직은 조직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조직구성원 및 제자원이 서로 상호연관 되어 있는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조직화란 계획수립단계의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설정된 조직목표의 달성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제자원을 일정한 패턴 하에 상호연관 되도록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조직화는 연속적인 관리과정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조직은 영속적인 개념 하에서 존재한다고 할 때 조직의 환경과 전략은 변화하기 마련이다. 파라서 조직활동의 유효성과 효율성도 항상 경영자가 기대하는 만큼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이때 경영자는 조직화를 통해 조직의 제자원간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거나 기존의 관계를 변경할 필요가 있게 된다.
조직화의 중요한 영역으로는 조직설계 및 조직구조, 조직 내의 구성원간의 권력 및 권한관계, 인적 자원관리 등이 있다.
조직화에 관한 의사결정시 고려해야 하는 기본 요소로는 작업의 분할(division of work) 부문화(departmentalization), 권한의 유협(pattern of authority), 통제의 범위(span of control), 조정(coordination)이 있다.
II. 작업의 분할
작업의 분할(division of work)이란 조직의 전체 작업을 조직 내의 개인 및 집단에게 작업이 체계적으로 그리고 만족스럽게 수행되도록 나누어 배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작업의 전문화(work specialization)또는 노동의 전문화(specialization of labor)라고도 한다.
이 개념은 아담 스미스(Adam Smith)의 국부론(Wealth of Nations)에서 언급된 분업(division of labor)의 개념에서 출발하였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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