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섭게 다가오고 있는 환경의 문제를 다뤘다.
한 평화롭던 가정에 던져진 폐기물로 인해 겪어야 하는 개인과 가정과 사회들의 이기심과 공감등을
잘 표현했으며 많은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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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JTBC앵커 손석희씨의 앵커브리핑이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이날도 그는 이 책의 이름과 ‘우리는 단지 마당을 빌려준 것뿐이었다’라는 흥미로운 내용을 던지며 현재 우리들이 주목해야하고 생각해야하는 중요한 단어들에 대해 얘기한다. 그가 던진 화두로 인해 나는 이 책에 무한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이때 이동도서에서 운 좋게 이 책을 얻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의 내용과 이 해적판이란 이름의 연관성에 대해 잠시 고개를 갸웃할 수 밖에 없는 의문점이 있었다. 그다지 많은 영향력이 없을 것 같은 이 이름을 작가는 왜 선택한 것일까? 해적판이란 정상적인 루트가 아니라 뭔가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 나타냄으로서 강렬한 이미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구나 호기심을 갖게 하는 그런거 말이다. 윤고은 작가의 책을 처음 접했는데 불안한 심리에 대한 압박감을 아주 잘 표현했으며 그러한 중에도 따뜻한 심리로 이 어려움을 잘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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