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일제 치하 시절, 일제의 수탈로 우리 민족은 가난과 빈곤의 삶을 살아가야만 했다. 그런 시대상 속에서 당시의 사람들이 겪었을 고난과 비극의 삶들을 우리는 짐작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전영택의 단편소설 ‘화수분’은 이런 우리들에게 한 가족의 이야기를 빌어 그 비극적 시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가난으로 인해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비극을 그려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역경 속에서 피어나는 진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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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화수분 부부의 식어가는 체온으로 목숨을 부지한 딸 아이. 부부의 시체와 ‘따뜻한 햇볕’을 받고 있다고 표현한 어린 생명은 매우 대비되는 이미지로서 결코, 그들의 비극적 인생이 아이에게까지 번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아이를 나무장수가 소에 싣고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며 희망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는 것이다. 이 이야기로 말미암아 시대의 희망을 꿈꾸고자 하는 저자의 바램과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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