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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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 두 도시 이야기
2016년 하반기에 한 영화가 조용히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영화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2013년 양우석 감독의 영화 ‘변호인’ 이후 두 번째로 고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영화다. 물론 단순히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을 미화하는 영화라면 일부러 찾아서 볼 이유는 없을지 모른다. 다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의 삶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따름이다.
그리하여 다시는 이 나라에 제정 러시아의 라스푸틴이나 구한말 진령군 같은 사람이 출몰하여,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리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정의가 불의에 무릎 꿇는 역사에 절망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 엄혹한 상황에서도 한 줄기 작은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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