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인문고전에서 찾은 말공부는 시공을 뛰어넘어 지혜의 정수로 남은 역사 속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말공부뿐만 아니라 사람공부, 나아가 인생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공자, 맹자, 장자 등 세기의 철학자들이 어떻게 제자들을 가르치고 진리를 전했는지, 유방, 항우, 유비, 조조 등 황제를 꿈꾸던 영웅들이 어떤 말로 역사의 극적인 반전을 이뤘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고사성어를 좋아했던 터라 이 책을 읽으면서 고사성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본문일부/목차
3편의 지피지기의 뜻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달변가가 되고 싶고, 4편의 언어유희의 뜻처럼 유머러스한 말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모두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5편의 우화우언의 뜻처럼 많은 스토리를 내재함으로써 호감을 사고 싶고, 6편의 이류이추의 뜻처럼 비유와 인용을 잘 활용함으로써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싶다. 7편의 이심전심의 뜻처럼 상대방의 마음까지 읽고 헤아릴 수 있는 관대한 사람이 되고 싶고, 8편의 일침견혈의 뜻처럼 한 방에 핵심을 찌르는 군자 같은 삶을 살고 싶다. 9편의 선행후언의 뜻처럼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위선자가 되고 싶지 않고, 10편의 일언천금처럼 말 한마디를 금같이 여길 수 있는 신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 고사성어를 통해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고 고사성어의 뜻처럼 살아가고자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되도록 교양 있고 수준 있는 말을 하면서 살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늘 교양 있는 말과 수준 있는 말만 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때로는 악담도 하고, 욕도 할 수 있으며, 뒷담화를 할 수 있고 비판도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이를 잘 구분하며 말을 하는 사람에 따라 인생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결국 말 한마디가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데에 동의한다. 늘 맞는 말만 하고 싶고 옳은 말만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구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꼭 의지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저자처럼 말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말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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