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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전의 탈식민주의적 읽기 요약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만세전의 탈식민주의적 읽기 요약.hwp
문서분량 : 2 page 등록인 : leewk2547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15.02.13 / 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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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본고는 이인화의 주체 분열의 양상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의 내면을 형성하고 있는 계몽주의 담론이 일본의 식민주의적 민족성 담론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을 하던 이인화는 추상적 관념체계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 이인화는 근대교육을 받은 계몽적 지식인이면서 동시에 식민지 피지배 민족의 일원이다, 추상적 근대인이라는 하나의 신분과 식민지 지배민족의 일원이라는 신분의 모순적 결합인 셈.
- 이인화는 연락선 목욕탕 속에서 조선인 노동자 착취 사건의 진상을 듣게 되며, 자신이 冊床島令任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본문일부/목차
◎ 불쌍한 흰옷 입은 民族의 運命: 식민 담론의 내면화
= 이인화의 여로는 식민지 현실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여로가 아닌, 내면화된 식민주의적 인식을 연역적으로 확인해 가는 과정이 되어버린다.
- 조선인의 가옥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이층 양옥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반문하는 장면에서 이인화의 식민지적 비판적 직관을 느낄 수 있으나 이것을 견실치 못한 조선 민족성에도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그의 모순되고 중층적인 시각을 잘 드러낸다.
- 식민지 근대화에 대한 비판적 문제 제기가 식민지 근대성의 본질에 대한 천착과 탐색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몰역사적인 민족성의 문제로 환치시키는 것이다.
◎ 전도된 오리엔탈리즘으로서의 민족성 담론
= 식민지 지식인들에게 조선의 현실을 판단하는 눈을 제공한 것은 ‘전도된 오리엔탈리즘’으로서의 근대 일본의 조선 민족성 담론이었다.
- 우리는 일본이라는 타자를 통해서 근대를 배웠다는 사실을 텍스트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근대 지식인을 대표하던 유학생들이 식민지 제국 일본의 시선에서 근대를 배웠기 때문이다.
- 후쿠자와를 비롯한 일본지식인들은 일본과 조선을 동등하게 야만이나 미개로 취급되어 식민지로 전락하는 것이었다. 일본은 이를 조선의 ‘야만’ ‘미개’와 대비되는 중간적인 타자를 설정하는 것으로 벗어나려 했다.
◎ 맺음말 : <만세전>에 나타난 여로의 의미
= 식민지 지식인의 발견 여행이라는 점은 동의하나, 식민지 지식인의 존재론적 이중성의 확인이라는 점으로만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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