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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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다큐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워낭소리를 본 이후에는 다큐 영화에 좀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큐 영화도 기본적으로는 어느 정도 편집이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팩트만을 다룬다는 점에서 허구성이 강한 영화보다는 더 현실성이 있다. 그만큼 감동의 정도도 배가 되는 것이다.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보고는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웠던 ‘공무도하가’라는 고시가 떠올랐다. 공무도하라는 말을 번역하면 이 영화의 제목과 같은 의미다. 이 고시에 얽힌 설화에 따르면, 고조선 시대 강으로 뛰어드는 미친 남편을 그 아내가 말리지만 결국 남편은 강에 빠져 죽고, 그 아내마저 강에 들어가 뒤따라 죽는다는 슬픈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 또한 해피엔딩보다는 새드엔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경우 모두 이별을 다루고 있지만, 이 영화 속의 이별은 공무도하가의 경우처럼 그런 안타깝기만 한 사별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오히려 아름다운 사별로 다가오는 듯하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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