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시즌 핵심 컬러는 ‘톤 다운된 비비드’이다. S/S시즌이 네온컬러의 향연이었다면 F/W 시즌은 그 맥락은 이어오면서 톤 다운되어 조금 더 차분해지고 깊이감을 더한 다운된 비비드 컬러가 대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채도가 낮고 어두운 느낌의 레드, 앰버, 옐로우, 카키 등이 2013 F/W 시즌 디자이너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컬러였다. 특히 2012 F/W부터 주목 받는 컬러인 코발트블루는 그 톤과 소재만 다르게 해석해 이번 시즌 역시 포인트 컬러로 자리를 잡았다. 서브컬러로는 블랙, 화이트 베이스 컬러라는 전제 하에 F/W를 대변하는 컬러인 버건디, 브라운, 그레이 등이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① EPIC
시공간을 초월해 존재하는 완벽함과 높은 수준의 기준에 도달한 미학적 완벽함과 표준의 추구하는 EPIC은 일상화된 대량생산과 복제품들 사이에서 변함없는 개성과 미적인 고유함을 유지하며 변함없는 미학적 기준을 제시하는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친 최고급 수제품들에서 느껴지는 심미안적 가치에 대한 몰입으로 유연하고 부드러움, 때로는 날카로움과 힘이 넘치는, 마치 장대한 서사시의 구절을 읽어 내려가는 듯한 스타일이다.
파워풀한 클래식 다크 톤의 긴장감이 넘치는 미묘한 배열이 제안되는 가운데, 로맨틱 터치의 파스텔컬러가 결합한 네오 클래식 팔레트가 제안된다. 그리고 깊고 풍부한 색감의 다양한 Gold Range가 결합해 고풍스럽고 장식적인 팔레트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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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SCHINO (MILAN)
이번 시즌 모스키노의 컬렉션은 클래식한 밀리터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타탄체크, 골드 휘장, 전통적인 자수 등 위엄 있고 클래식한 요소들이 모스키노 특유의 위트로 트렌디하고 영하게 표현되었다.
모스키노 컬렉션의 Key 요소들은 클래식하고 기본적인 것에 있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뻔 한 그린 컬러가 아닌 포레스트 그린 컬러의 신선함을 주었다는 것과, 쳐지지 않은 기장으로 영한 느낌의 스쿨 룩 스타일을 연출했다는 것에 있다. 또한 페플럼 디테일도 딱딱하지 않으면서 너무 페미닌하지 않도록 캐주얼하게 표현했다는 점이다. 영감만큼 중요한 것은 표현력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었던 컬렉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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