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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젤리네크의 10번 교향곡이라는 이 소설은 우리에게 아주 유명하여 뇌리에 박힌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교향곡인 10번 교향곡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마치 내가 읽었던 소설 중 다빈치 코드를 읽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10번 교향곡과 다빈치 코드, 이 두 소설은 비슷한 점이 있는데 다빈치 코드가 미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으로 인해 암호와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게 되는데 이 소설 10번 교향곡은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교향곡과 인생의 음표로 만든 암호들과 기호들을 풀어나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두 소설은 모두 예술 작품에서 추리를 해나가는 그러한 구조인데 암호와 기호 같은 흥미가 있는 조건을 부여하게 됨으로써 읽을수록 흥미 진진해 지는 것 같다. 이 소설은 작곡가이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로널드 토마스가 억마장자인 마라뇬의 집에서 상상으로만 존재를 하던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의 1악장을 연주하면서 사건들이 일어나게 도니다.
이 콘서트에서는 다니엘 파니아구아라는 베토벤 전문가이자 음악의 역사를 가르치는 교수가 참석을 하는데 토마스가 연주를 한 10번 교향곡은 복원을 한 것이 아니라 원래 원본 베토벤 곡이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날 밤 토마스는 목이 잘린 채로 시체로 발견이 되는데 토마스의 잘려진 머리에는 악보가 문신이 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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