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을 읽은 동기는 역시 한눈에 보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 보고 읽게 되었다. 왠지 자기가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이야기 일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 읽게 되었다.
옛날에 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그리고 그 나무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한 소년이 있었다. 매일 같이 그 소년은 그 나무에게로 다가와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한 잎 두 잎 주워서 모았다. 그러고는 그 나뭇잎으로 왕관을 만들어서 쓰고, 자신이 숲 속의 왕자 노릇도 했다. 소년은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가서는 나뭇가지에 매달려서 그네도 뛰고 그리고 사과를 따먹고는 했다. 나무와 소년은 때로는 숨바꼭질도 했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항상 뛰고, 그러다가 피곤해져서 나른해지면 소년은 나무 그늘아래서 단잠을 자기도 했다. 소년은 이러한 나무를 무척이나 사랑했고, 나무는 이러한 소년으로 인해 너무 행복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다. 그러면서 소년도 나무도 점점 나이가 들어갔다. 그래서 나무는 홀로 있을 때가 많아졌다. 나무가 말했다. “애야. 내 줄기를 타고 올라와서 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사과도 따먹고 그늘에서 놀면서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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