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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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
제목을 보면 떠오르는 책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고, 또 하나는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이다. 두 책이 멈춤 혹은 느림의 미학을 다루었듯이, 이 책 역시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목차부터 훑어봐도 스님의 남다른 지혜를 담은 두 책보다는, 좀더 평범한 삶을 사는 저자 강세형의, 이 책이 덜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게다가 내용 자체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거나 고민하게 되는 것들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동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다른 이들은,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고, 그래서 작은 힐링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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