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추천해준 항목 중 ‘세계문화와 조직’ 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게 됬습니다. 하지만 평소 독서량이 부족해 이해가 되질 않아서 제 수준의 좀 쉬운 책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책들을 찾던 중 ‘삼국지 죽이기’라는 다소 충격적인 제목이 눈에 띄었고, 바로 이 책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일부/목차
이 책의 저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삼국지커뮤니티에서 ‘나그네’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이형근씨입니다.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것이 아니라,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백명의 장수들 중 특징이 뚜렷하고 캐릭터가 분명한 인물들을 모아 인물열전을 새롭게 다시 해석하는 형식입니다. 중국 원나라시대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삼국지정사]를 비교 대입하여,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비판적으로 인물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소 주관적인 개념으로 인물을 정의하기 때문에, 100% 신빙성이 있지는 않지만, 비난이 아닌 비판적인 사고를 토대로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기존에 있었던 사실처럼 알던 이야기들이 모두 진실이 아님을 꼬집어 주었습니다.
책은 모사론, 군주론, 무장론 이렇게 삼단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흔히들 왕윤의 이미지는 무너져가는 후한을 살리고자 노력한 구국의 인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초선의 양부이며, 유명한 [연환계]로 여포로 하여금 동탁을 죽이게 하는 슬기롭고, 우직한 성품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허점들이 존재합니다.
왕윤은 자신이 ‘악의 축’ 이라 규정한 동탁과 여포의 손을 잡게 됩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 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말이 호랑이의 비위를 맞추라는 말은 아니라는 겁니다. 악을 잡기 위해 악과 결탁한 왕윤은 이미 그런 과정 속에서 후한복생보다는 권력회복이라는 자신의 야망을 감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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