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자(脊髓障碍者:兩下肢痲痺者)가 펼치는 국제경기대회로, 신체장애인 올림픽이라고도 한다. 4년마다 개최되며, 국제스토크 맨데빌 경기위원회에서 주최한다. 파랄림픽(Paralympic)이라는 명칭이 등장했는데, 이것은 1964년 도쿄[東京]에서 제2회(1948년 이후 제13회) 대회가 개최되었을 때 일본에서 만든 말로서 패러플레이지아(paraplegia:하반신불수)와 올림픽(Olympic)의 합성어이며, 그후 이 대회의 속칭이 되었다.
영국에서는 1880년대부터 하지절단자가 의지(義肢)를 달고 스포츠대회를 열고 있었는데 런던의 스토크 맨데빌병원 국립척수장애센터 소장인 L.구트만에 의해 처음 조직화되었다. 1948년 양하지마비자 26명을 모아 경기를 가진 것이 시초이며, 1952년 네덜란드의 양궁팀이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국제경기대회로 발전하였다. 이후 해마다 7월 런던에서 개최해 오다가, 1960년 로마 올림픽대회 이래 올림픽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실시종목은 트랙경기(휠체어 달리기·릴레이 등), 필드경기(창던지기·포환던지기), 역도, 스누커, 농구, 펜싱, 수영, 5종경기 등이다. 창던지기에서는 일반 육상경기에서 여자가 쓰는 창을 사용하고, 투포환에서는 남자가 4kg, 여자는 3kg 등 일반용보다 가벼운 것을 사용한다. 또 수영에서는 완전마비·불완전마비의 구별에 따라 클래스를 나눈다.
창시자인 구트만은, "경기의 목적은 양쪽 하지가 마비된 남녀에게 국제경기를 통해 손을 마주잡게 해주는 일"이라고 말했으나, 양하지마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신체장애자에게 용기를 일깨워 주고 있다. 1956년에는 IOC가 이 대회의 공적을 평가하여 올림픽운동에 공적이 큰 사람에게 주는 팬리컵을 보냈다.
한국은 1968년 제3회 대회부터 참가하였으며 1988년 제24회 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난 다음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16개 종목에 걸쳐 61개국 4,220명(한국 310명)의 선수단, 심판 6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제8회 대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1977년 미국 콜로라도주(Colorado)의 스팀보트스프링스에서 개최한 제1회 국제동계 장애인 올림픽대회 이후 동계와 하계로 나뉘어 각각 열린다. 제11회 하계대회는 2000년 10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리고, 동계대회는 2002년 미국 유타주(州)의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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