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인터넷 신경제(New Economy)에 대한 논의
1. 신경제의 등장배경
2. 신경제의 개념
3. 신경제의 내용
4. 과거 호황기와 신경제의 비교
5. 신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
Ⅲ. 버블에 관한 고찰
1. 버블의 개념
2. 역사적인 주요 버블
3. 버블의 생성 배경
Ⅳ. 인터넷 버블의 원인
1. 정보의 부족
2. 비대칭적 정보 소유 및 정보의 왜곡
3. 수요 공급의 불균형
4. 투자가의 비이성 문제
Ⅴ. 결론
1. 신경제의 향후 추이와 관련된 논의
2. 신경제에 대한 평가
Ⅵ. 참고문헌
본문일부/목차
최근 미국 금융시장이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너도 나도 그럴줄 알았다는 뉘앙스의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 주가가 과도하게 치솟았다고 내가 그렇게 강조 했잖아. 닷컴들의 무차별 상장은 부질없는 거품에 불과하다. 하버드대 경제학자 마이클 포터는 이런 말도 서슴지 않았다. "신 경제와 구 경제라는 용어는 타당성을 잃고 있다. 도대체 그런 개념들 자체가 애초에 타당성을 가지고 있기나 했다면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격변의 시기를 맞아 허둥대느라 현실을 제대로 꿰뚫어보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 신 경제는 분명히 존재한다. 단지 다음 단계로 진보해나가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을 뿐이다. 지난 수년간 기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선 의견이 대립되는 모습이 보였다. 한쪽은 신 경제는 환상에 불과하다.고 입버릇처럼 주장하는 전통주의자들, 그리고 다른 한쪽은 유토피아는 있다.고 외치는 신경제파 낙관론자들이다.
이들은 닷컴 주식들의 고공비행을 정당화했고 멈추지 않는 성장과 번영의 시대, 즉 장기호황이 계속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마 양쪽의 논리는 모두 틀린 것 같다. 전통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비즈니스의 주목적 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이익이란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방식으로 실현해야 할까?
1천년 전에도 기업들은 이익을 추구했다. 단, 당시 산업구조는 철저히 농업을 기반으로 했다. 17세기에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소위 신 경제라는 말이 대두됐다.
물론 그때도 신경제라는 개념에 대해 미심쩍게 생각하는 이들이 상당수 존재했다.
어쨌든 당시에도 기업의 수익추구는 계속됐지만 근본적으로는 모든 게 달라졌다. 가정과 직장, 금융, 자원의 이용, 종교, 전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회구조가 획기적으로 변모했다. 오늘날에는 그때보다 더 큰 규모와 더 빠른 속도로 사회, 경제 시스템에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결국 또다시 모든 게 바뀔 것이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최근 닷컴들이 대거 몰락했다고 해서 거품론을 운운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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