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작자만 바뀌어서는, 시청자만 바뀌어서는 안 된다. 두 그룹 모두 서로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지만 대중문화 발전의 길을 열 수 있다. 어떠한 면에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하는지는 상대방에게 즉, 제작자는 시청자에게 시청자는 제작자에게 질문하는 것이 가장 우수한 답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가장 우수한 답안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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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에 대한 공유 소비
"갈수록 심해지는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늘고 있어……." TV 뉴스 및 신문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법한 문구일 것이다. 이렇듯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대중문화 발전의 길을 역행하는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바로 선정성과 폭력성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제작자들은 선정성과 폭력성에 의존하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려 하는 것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로 생각에 대한 공유의 부재 때문이라 생각한다. 제작자는 하나의 사업자다. 즉, 이익을 창출하지 않는다면 제작을 하는 이유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해줘야 하기에 시청률이 높게 나오게끔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이 시청률이라는 것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각에 대한 공유가 누락되어 선정성과 폭력성이 그 빈 공간을 대신하여 채워가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채널 및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보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현재 대중문화에서의 제작자와 시청자 사이의 단점 중 하나인 생각에 대한 공유의 부재로 시청자들이 바라는 대중문화가 형성되어 프로그램화 되는 경우가 드믈 기에 시청자들은 단순한 즉 선정성과 폭력성 같은 의미가 없는 단지 시각이 자극되어, 원초적인 시각으로만 프로그램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생각에 대한 공유가 원활하게 잘 이루어진다면, 제작자들은 선정성과 폭력성에 의존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지 아니하고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어 한층 더 성숙한 대중문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생각에 대한 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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