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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맞이하는 동아시아 문화권- 일본 조선 베트남을 중심으로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근대를 맞이하는 동아시아 문화권- 일.hwp
문서분량 : 15 page 등록인 : rappermgk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12.07.17 / 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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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1. 들어가며



2. 본론
2.1. 일본의 상황
2.2. 조선의 상황
2.3. 베트남의 상황
- 동남아적 󰡐소중화주의󰡑 인식
- 서양과의 직접 접촉


3. 결론
본문일부/목차
유럽과 동아시아는 그 문화권 형성에서 역사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유럽에서 동아시아와 같은 민족국가가 탄생한 것은 사실상 16세기에 본격화 된 근대국가의 탄생 이후의 일입니다. 유럽 대륙은 고대에는 로마제국에 의해, 중세는 가톨릭 교회에 의해 통치되었습니다. 근대 국가의 형성과정에서도 유럽 각국은 서로 간에 긴밀한 유대가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딸 마리 앙트와네트가 프랑스의 황태자에게로 시집가는 식으로 각 국 왕실간의 통혼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원나라 순제의 부인이 된 고려의 기황후나 공민왕의 부인이 된 노국대장 공주의 예는 유럽의 통혼과는 사정이 다릅니다.)
독일의 프레드릭 대왕은 낙후된 독일을 모범국가로 만들겠다며 프랑스의 계몽주의를 받아들이면서 궁중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 영국에서는 18세기초 앤 여왕의 사후 왕가의 혈통이 끊어지자 영어도 할 줄 모르는 독일의 하노버 공을 모셔와 조지 1세로 삼았고 그 때부터 영국은 하노버 왕가로 되었습니다. 동아시아의 사정에만 익숙한 우리로서는 정말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유럽은 국경을 넘나들며 문화와 예술 교류

그리하여 유럽 제국의 역사책을 보면 그 나라 영토에서 일어난 일을 연대기로 서술하는 일은 드물고 그들 문화의 뿌리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시대를 거쳐, 중세 봉건 시대를 공통적으로 설명하고 근세 사회로 들어와서야 자국의 사정을 본격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반면에 동아시아의 각 국은 철저하게 자국의 영토에서 일어난 일을 미세한 사항까지 서술합니다. 중국은 하,은,주 시대부터 춘추전국, 진,한, 남북조 등등으로 서술하고, 한국은 단군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일본은 조몽, 야요이 시대, 고분, 아스카,하쿠오 시대 등등으로 서술하면서 타국과의 관계는 전쟁이나 외교적 관계 그리고 문화적 교류 차원에서만 서술합니다.
또 문화를 교류하는 방식이 유럽과 동아시아는 아주 달랐습니다. 중세시대는 말할 것도 없고, 유럽의 근대 국가들은 새로운 문화를 바로 바로 소통하면서 같은 사조를 이루어갔습니다. 16세기 르네상스 시대, 17세기 바로크, 로코코 시대, 18세기 고전주의 시대 등등 유럽의 문화사를 일관된 틀에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연관검색어
근대를 맞이하는 동아시아 문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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