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은 배심원 컨설팅 작업을 맡아 의뢰인이 원하는 성공적인 판결을 이끌어낸 ‘조 엘런 디미트리우스’의 ‘나는 네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라는 책이다. 이 책은 지은이가 자신이 배심원 컨설팅을 할 때의 경험을 일상생활에 접목시켜 사람을 읽는 방법을 기록한 책이다.
본문일부/목차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람과의 관계, 사람의 유형을 머릿속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정리하고 사람을 분석하는 습관이 있어서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의 심리는 인문사회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특정한 유형으로 구분 짓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오히려 인간이 비슷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 사회의 특징을 반영한 특정한 유형으로 구분지어 지며 그 유형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사람을 읽는 방법을 경험주의에 입각해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이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정보라고 확신한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때는 책을 읽는다는 기분보다는 시험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 많아서 몇 번이나 읽었던 내용을 다시 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에 너무 많은 내용을 축적하여 넣어 놓았기 때문에 이 책을 실생활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을 외워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람을 읽기 전의 마음가짐부터 사람을 읽을 때 예외적인 상황, 다른 사람에게 내가 비추어지는 모습 까지 서술하고 있다. 나의 주변인물과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이를 대입해 보면 확실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이번 독후감에서는 각각의 장마다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각장마다 인상 깊은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을 하겠다.
제 1장에서 ‘사람 읽기’ 전에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접촉의 정도에는 1~4까지 있는데, 4는 상대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의사를 전달, 3은 편지나 E메일 등을 사용하여 전달, 2는 전화를 통해 이야기, 1은 직접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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