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분배의 입장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항상 두입장은 각기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누가 가늠할수 없을 정도로 상충적이다. 특히. 이 두 쟁점이 구체화되는것은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더욱 그렇다. 1997년 IMF외환위기 이후에 경제는 곤두박질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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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P(국민총생산량)의 경우, IMF때에 6000$까지 내려갔다가 최근 10000$선을 회복하였지만, 체감 경기는 사상최악이다. 예전 1990년대에 일본이 겪은 경제상황과 유사하다. 일본의 경우 자금을 많이 풀고 여러 가지 방편을 펴내었으나,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별 효과과 없었다.
우리 경제또한 GNP는 상승하고있지만, 체감경기는 IMF이후보다 더 심각하다.
최근의 우리나라 경기침체를 해결하는 방안을 놓고 두 가지 의견이 맞서고 있다. 경제난의 원인은 내수 침체이므로 복지정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분배론’과 복지증대가 경기를 더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성장 정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성장론’이 그것이다.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성장과 분배는 서로 엇갈리는 개념이기 때문에 동시 달성이 어렵다는 게 보편적 시각이다.
‘성장 우선론’에서는 먼저 성장이 되고 난 후에 분배 문제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는 주장을 한다. 분배를 일찍부터 강조하면, 사회 구성원의 성취동기가 떨어져서 결과적으로 경제 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것이다. 성장 우선론에서는 성장이 계속되면 소득이 고소득 계층에서부터 저소득 계층까지 확산돼서 분배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소된다고 믿는다.
‘분배 우선론’에서는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오랜 기간 유지되고 지속되기 위해서는 고른 분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경제성장을 해도 분배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결국 근로 의욕을 떨어뜨려서 경제적 효율성이 낮아진다고 믿는다. 분배 우선론에서는 ‘일단 성장이 되면 자연스럽게 분배가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성장 우선론)은 대책 없는 낙관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두 의견에는 나름의 논리적 타당성이 있지만 한계도 있다. 성장 우선론의 경우 ‘과연 어느 시점부터 자연스런 분배가 이루질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분배 우선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부자는 더 부자가 되려고 한다. 어느 정도 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이익을 내놓지는 않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다. 이를 무시한 채 성장 우선 정책을 펴게 되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커지고, 그것은 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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