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영토확장의 싸움
1)옛 가야지역으로의 진출
2)고구려와의 화친과 한강유역으로의 진출
3)신라와의 공방전과 달라진 당외교의 입장
4)고구려와의 연합전선
4.의자왕 치세의 변화
5.뒤집히는 정세
6.마지막을 장식한 영웅들
1)성충(?~656)
2)계백(?~660)
7.맺음말
본문일부/목차
내가 의자왕이라는 백제의 마지막 왕을 선택하게 된 것은 황산벌이라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이다. 황산벌전투를 생각하면 김유신, 계백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나는 그것을 보면서 백제의 멸망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마지막왕은 어떠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알아 보게 되었다. 마지막 왕으로 남아야 했던 그에 대해서 알아보자.
2.탄생설-나의 외가는 신라왕실?
의자왕은 무왕의 맏아들로 태어났으며,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의자왕의 탄생에는 ‘서동요’라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유명한 로맨스를 [삼국유사]에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의 서동이 백제 무왕이고 선화공주는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로서 결국은 의자왕이 백제의 적국인 신라가 외가가 된다는 말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삼국유사를 제외한 모든 기록에서 진평왕의 셋째 딸이라는 선화공주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선화공주가 존재는 하였으나 진평왕의 셋째 딸은 아닐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3.해동증자 의자왕
의자왕은 부모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고 형제간의 우애 또한 남달랐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중국의 현인증자(會子)와 같다 하여 해동증자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이를 [삼국사기]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에게 우애가 있어 그때 사람들이 해동의 증자라고 일컬었다.’
라고 전하고 있다. 그는 632년(무왕 33년)에 태자에 착봉되는데 그의 나이를 30여 살로 추정하고 있다. 늦은 나이에 태자가 되어 왕위를 차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당시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서 흠잡을 데 없는 평판을 얻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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