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 중간고사는 보고서 제출로 대신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 안산시 상록수역에 있는 최용신 관련 유적을 답사하게 되었다. 우선 최용신이라는 인물은 상록수라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며 실제 인물이기도 하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는 교과서에서도 부분적으로 실렸던 작품이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소설일 것이다. 그러면 최용신의 생애와 사상을 알기위한 답사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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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들은 최용신의 정신이 나타나있다고 할 수 있었다. 일제 강점기의 혼란스러울 때, 우리의 주권을 빼앗기지 않도록 후손들을 등불이 되라고 가르친 그 외침이 엿보였다. 암울한 시대에 아이들을 ‘조선의 빛’이라고 불러주었다는 사실은 나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그럼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때의 샘골강습소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표현한 공간이었다. 무엇인가를 해내고자 하려는 20대의 한 여성의 열정과 그리고 그것에 대해 답을 하듯이 아이들의 모습은 어찌보면 평범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 속에는 선생님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수업풍경이라는 곳에는 당시의 때묻은 성경과 국어교육 교재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최용신은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아끼었기 때문에 샘골강습소의 벽면에는 선생님이 학창시절에 놓으셨던 무궁화지수가 걸려 있었고 샘골 아이들은 무궁화로 만든 배지를 모자에 달고 다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상록수라는 곳에는 선생님의 정신이 계승된 내용을 표현한 공간이었다. 즉, 얼을 심훈의 소설 ‘상록수’, 유달영의 ‘최용신소전’으로 ‘샘골고등농민학원’으로 다시 피어났다.
이렇게 짧을 수도 있지만 답사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상록수를 등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최용신이라는 인물은 그녀 업적을 보면 평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곳을 답사하기 전에 내가 알고 있었던 그녀는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했던 인물들 중에 한명이라고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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