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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소비자와 아동[독후감]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미래의 소비자와 아동[독후감].doc
문서분량 : 2 page 등록인 : leewk2547
문서뷰어 : MS-워드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12.04.26 / 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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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요즘엔 분석적이고 고정관념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는 수직적 사고를 아이들이 많다. 과거 솔로몬과 같은 수평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들을 만든 데에는 아이들과 접촉하는 어른들의 탓이 크다.
본문일부/목차
가장 쉽게 저지르는 실수는 언어적 실수와 과도한 과잉보호이다. 유아는 모방의 천재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아이들 앞에서 손쉽게 거짓말을 한다. 우는 아이에게는 “울면 호랑이(혹은 경찰아저씨)한테 잡혀간다”라는 말을 아이들의 울음을 그치게 한다. 하지만 이것이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 어른들이 하는 거짓말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서슴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어른들의 말투를 따라 한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잉보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충격적인 에피소드는 유치원 스쿨버스의 빈자리조차 찾아가 앉지 못하는 아이와 수도꼭지의 물을 못 여는 아이들이었다. 과잉보호는 아이들의 자주성과도 연관이 있는 부분이다.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예로 고등학교 시절 내 친구는 급식에 생선이 나오면 못 먹곤 했다. 그 이유는 항상 부모님이 생선살을 발라 주었기 때문에 생선살을 못 발라 먹는 다는 것이었다. 내 남동생도 마찬가지다. 남자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내 동생은 이제는 중학생이지만 스스로 입을 옷 하나 조차 못 고르는 바보가 되어버렸다. 논과 밭의 곡식은 농부의 잦은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 더 자란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엔 너무 발자국 소리를 많이 들려주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과잉보호의 연장선으로 소자녀화가 대두되고 있는 현재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학원가로 내몰고 있다. 고 3 수험생만큼 이나 바쁘게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놀이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인의 문제인 이성이 감성보다 앞서가는 현실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인간미 없는 그저 영특한 동물로 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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