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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을 가다[독후감]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로마제국을 가다[독후감].hwp
문서분량 : 9 page 등록인 : leewk2547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12.04.12 / 12.04.13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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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영미법 레포트 유의물을 받았을때 어떤 책을 읽고 레포트를 쓸지 고를지 고민을 했었다. 책 목록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가 전공 선택 과목으로 서양법제사를 수강하고 있고, 거기서 로마법제사를 배우기 때문에 로마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최정동 씨의 ‘로마제국을 가다’란 책을 선택하였다. 기한이 6월 10일 까지인데 기말고사 시험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미리 끝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중앙도서관으로 가서 바로 책을 대출을 하였다. 책이 어떤 형식으로 되어 있는지 대충 책장을 넘기며 훑어보았는데 작가가 직접 옛 로마와 관련된 곳을 여행을 하면서 쓴 책이었고 현장의 사진을 찍은 것도 첨부되어 있어서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책의 내용은 전선 게르마니아, 카이사르의 땅 갈리아, 변경 브리타니아, 보급기지 히스파니아, 고향 그리스 이렇게 5개의 큰 주제로 나눠져 있었다
본문일부/목차
전선 게르마니아
옛날 게르만 족과 로마군사이에 있었던 바루스 전투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이 전투는 로마군 게르마니아 사령관 바루스의 3개 군단이 게르마니아 족에 의해 몰살당한 전투이다. 당시 바루스는 자신이 신뢰하던 게르만 족의 유력자 아르미니우스가 게르만 부족이 소규모 반란을 일으켰다는 말을 믿고 그곳으로 3개 군단을 이끌고 행군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좁은 숲길로 들어서게 되고 그때 매복해 있던 아르미니우스가 지휘하는 게르만 부족의 연합군에게 몰살을 당한 것이다. 기원전 1세기 중반까지 카이사르는 라인 강 서안까지의 갈리아 지역을 제패했다. 그때부터 라인 강은 로마제국과 게르만족의 경계가 되어왔다. 로마군은 갈리아 내륙에 주둔했고 라인 강에는 별다른 방어시설을 하지 않았다. 일단 유사시에는 잘 정비된 가도를 이용해 신속히 분쟁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도는 로마군에게만 편리한 것이 아니었다. 강 저쪽의 게르만족도 심심찮게 강을 건너 잘 닦인 길을 따라 풍요로운 갈리아 지역을 노략질했다. 기원전 16년 강을 건너온 게르만족에게 제 5군단이 공격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아우구스투스는 본격적으로 라인 강 방어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기원전 12년 드루수스를 사령관으로 하는 로마군은 라인 강을 건너 게르마니아 공략에 나섰고 엘베 강까지 진격했다. 이 군사작전은 라인 강 가까이 살며 수시로 갈리아에 쳐들어오는 게르만족을 ‘로마화’해 로마와 게르만족 사이의 긴장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두루수스는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 다음해에는 게르마니아 지역의 여러 곳에 로마군 주둔지를 설치할 수 있었다. 드루수스는 이 공로로 게르마니쿠스, 즉 ‘게르마니아를 평정한 자’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렇게 해서 기원전 7~8년쯤 게르마니아는 어느 정도 평정되었고 로마군은 갈리아로 돌아왔다. 그뒤 몇 차례 게르만족이 반란을 일으켰지만 모두 진압되었고, 로마군의 주둔지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드루수스가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사망한 뒤 로마군 사령관은 그의 형 티베리우스를 거쳐 서기 7년에는 바루스가 이어받았다. 그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친족으로, 집정관을 역임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속주의 총독을 역임한 경험 많은 정치인이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게르마니아 상황은 로마인이 믿고 판단했던 것과 실제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 로마인은 이제 게르마니아가 거의 복속되었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갈리아처럼 로마화가 완료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 로마의 힘은 그들이 정복한 지역에만 미치고 있었다. 게르마니아 땅은 광대했고, 로마군단의 발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게르만족들이 그들 방식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었다. 서기 9년, 로마군 게르마니아 사령관 바루스는 라인 강 동쪽의 점령지를 로마 속주로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바루스는 신중하지 못했다. 게르만족의 전통과 습속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로마의 방식을 강요했던 것이다. 게르만족 실력자들은 앙심을 품게 되고 결국 아르미니우스가 이끄는 게르만 연합군에게 당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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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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