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에너지 수요는 2억7960만toe(석유환산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 1인당 평균 에너지소비는 5.7toe로 소폭 증가했으며 전력수급에 대한 안정적 대책과 중장기 산업구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진우)은 2012년 총에너지 수요를 경제 성장률 둔화(전체 3.7%)를 반영해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2억7960만toe로 전망했다. 지난해 총에너지 수요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2억7140만toe로 집계됐다. 에경연은 올해 에너지 수급에 있어 전력·가스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신고리2·신월성 1호기 등 신규원전 가동으로 원자력(9.2%), LNG(5.0%)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연말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약 200만㎾ 설비 증설이 이루어져 원자력 발전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석탄은 발전용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보이나 원료탄 수요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3.0% 내외의 완만한 성장세가 추정된다. 발전용 석탄 소비는 설비 증설이 이뤄지지 않아 보합세를 보이겠으나 원료탄 소비는 증가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 수요는 지난해 0.4%에서 올해 0.7%로 소폭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이란 제재에 대한 압박이 더욱 거세지면서 석유 수요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도영 에너지수급연구실 연구위원 “올해에도 기저발전설비 증설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전력 수요관리 대책의 보완·개선 등 강도 높은 수급안정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에너지수요 감축을 위한 산업 부문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 1인당 에너지소비는 2010년 5.37toe에서 2011년 5.54toe, 2012년에는 7.7toe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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