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대형 LCD 패널 가격 반등 시기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반짝 상승 이후 보합 및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패널 가격은 LCD 업계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관련 업계는 TV 세트 판매와 패널 업체들의 생산 전략 등을 놓고 볼 때 늦어도 3월부터는 패널 가격이 상승 반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공급이 달리는 일부 제품은 빠르면 내달부터 상승 반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대형 LCD 패널 가격이 올 1분기 중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대형 LCD 패널 가격 대부분이 생산 원가 수준까지 하락했고, 패널 업체들이 가동률을 높이지 않고 있어 패널 가격이 3개월째 보합세를 나타냈다”며 “TV 세트 및 유통 업체 재고 역시 정상 수준을 회복해 늦어도 3월부터 패널 가격이 상승 반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패널 가격 반등 시기는 중국 춘절 효과와 LCD 업체들의 가동률이 변수다. 세계 최대 LCD TV 시장인 중국은 춘절 기간에 연간 TV 판매량의 10% 정도가 판매된다. 판매대수는 400만대를 넘어선다. 이 기간 중 TV 판매량이 세트 업체 목표를 상회할 경우, 패널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우리나라와 대만 LCD 업체들이 라인 가동률을 급격히 높이지 않는 것도 시황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공장 가동률은 80% 전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AUO와 CMI 등 대만 업체들은 7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패널 업체들이 생산량을 조절, 공급 과잉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고 있다. 1, 2월은 조업 일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패널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기는 힘든 상황이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주로 7세대 라인에서 생산되는 40·42인치 TV용 LCD 패널은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라며 “일부 제품의 경우 빠르면 내달부터 가격이 상승 반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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