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분야 모바일 솔루션 기업들이 새해 이 분야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점쳐진다. 인프라웨어·한글과컴퓨터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지난해 스마트폰용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점유율을 차지한 데 이어 새해에는 이 분야 1위 기업인 미국의 퀵오피스를 따라잡아 1·2위를 나란히 차지할 전망이다. 인프라웨어는 자사의 폴라리스 오피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를 비롯해 HTC·LG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데 이어 파나소닉·화웨이·TCL 등 일본·중국 제조사와 계약도 추가로 맺어 새해에는 1억8000만대 이상의 단말기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는 6000만대가량 단말기에 자사의 제품을 탑재했다. 새해에는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에도 폴라리스 오피스가 들어가고 파나소닉 등과도 협력을 늘려가 실적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세를 키우는 화웨이·TCL 등 중국 스마트폰 기업에 대한 공급량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합작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안드로이드 4.0) 레퍼런스 폰인 ‘갤럭시 넥서스’에 씽크프리 뷰어를 기본 탑재키로 했다. 갤럭시S·S2 중국향, LG 옵티머스원 등에 이어 다시 삼성전자 제품에 공급하게 되면서 새해 모바일 시장 전망이 밝아졌다. 클라우드 기능을 가준 웹 오피스 ‘씽크프리 모바일 4.1’은 도시바 스마트패드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컴 측은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프리로드를 비롯해 그룹웨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 시장 1위는 미국 ‘퀵오피스’의 동명 제품. 이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LG전자 옵티머스큐 등 한국 스마트폰 제품을 비롯해 모토로라 일부 제품에도 프리로드 형식으로 탑재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급 실적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모바일용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건 빠른 속도, 다양한 PC용 오피스 프로그램과의 원본 호환성”이라며 “인프라웨어는 보라테크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 품질이 좋다”고 설명했다. 보라테크는 메이저 오피스 프로그램과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하는 워드프로세서 ‘훈민정음’을 개발했던 회사로 2009년 인프라웨어에 합병됐다. 최근 인수한 디오텍의 음성·필기인식 기술도 차세대 폴라리스 오피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은 이러한 출하 시 기본 탑재시키는 프리로드 시장과 앱 장터에서 내려받아 쓰는 오픈마켓으로 구분된다. 내려받는 앱은 대부분 15달러 이상의 고가로 가격 대비 수요가 많지 않아, 프리로드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 추세다.
<표> 2011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오피스 프로그램 시장 점유율 (자료:가트너·업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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