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사회복지계에 새로운 문제제기가 등장했다. 연초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노조에 가입하여 지방노동청에 연․월차 수당 지급요구 진정서를 제출한다거나 지난 해 「사회복지노동조합준비위원회」라는 조직이 태동되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그 동안 제기되어 온 사회복지계 내부의 문제는 사회복지사업의 「전문성」과 「사회화」 두 가지 흐름으로 정리될 수 있다. 즉, 한편에서는 사회복지가 단순한 보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사회적 기능 향상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 또 한편에는 사회복지사업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재정사항들이 투명하지 못하거나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서 비민주적인 요소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으며, 그것은 사회복지사업과 사회복지시설의 사회화라는 이념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정작 사회복지사를 포함하여 시설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미미했었다. 도움의 대상조차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회의 수준을 놓고 볼 때, 돕는 자의 처우를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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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에 관한 법률 통과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고 장단점을 논하시오
Ⅰ. 서론
최근 들어 사회복지계에 새로운 문제제기가 등장했다. 연초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노조에 가입하여 지방노동청에 연․월차 수당 지급요구 진정서를 제출한다거나 지난 해 「사회복지노동조합준비위원회」라는 조직이 태동되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그 동안 제기되어 온 사회복지계 내부의 문제는 사회복지사업의 「전문성」과 「사회화」 두 가지 흐름으로 정리될 수 있다. 즉, 한편에서는 사회복지가 단순한 보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사회적 기능 향상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 또 한편에는 사회복지사업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재정사항들이 투명하지 못하거나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서 비민주적인 요소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으며, 그것은 사회복지사업과 사회복지시설의 사회화라는 이념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정작 사회복지사를 포함하여 시설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미미했었다. 도움의 대상조차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회의 수준을 놓고 볼 때, 돕는 자의 처우를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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