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세계에서 팔린 애플 아이패드(iPad) 100대 중 95대는 한국산 LCD 패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애플과 긴밀하게 협력, 고부가가치 패널 시장을 석권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아이패드용 패널 누적 출하량에서 LG디스플레이가 1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아이패드용 패널 3110만대를 공급, 과반을 넘는 56.1%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2159만대를 출하해 38.9%를 기록했다. 두 업체를 합친 한국산 패널 점유율은 95%로 사실상 시장을 석권한 셈이다. 대만업체인 CMI와 일본 소니는 각각 3.7%(203만대), 1.3%(73만대)를 점유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 LCD 업체들이 아이패드용 패널 시장을 석권한 배경은 애플이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서부터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다. 고해상도와 넓은 시야각, 밝기 등 애플이 요구하는 패널 기술 개발 과정에서 대만, 일본 등 경쟁업체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출시 초기 소니도 패널을 공급했지만, 올 1분기 이후 공급이 중단됐다. CMI는 아이패드2가 출시된 올 2분기 이후 패널을 공급을 시작했지만, 그 비중은 아직 미미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3’부터 일본 샤프가 본격적으로 패널을 공급, 우리나라 업체와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펼칠 것”이라며 “스마트패드용 패널 시장이 우리나라와 일본 업체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패드용 LCD 패널 누적 출하량 및 점유율> (단위:만대, %) (자료:디스플레이서치, 2010년 1분기~2011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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