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중화로 데이터량이 폭주하고 있다. 최근 가열되고 있는 주파수 경쟁도 데이터 폭주에 대비해 통신사들이 롱텀 에볼루션(LTE)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노와이어리스(대표 정종태)는 최근 일련의 통신환경 변화에서 수혜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침체 우려에도 주가가 빠르게 회복한 것도 차후 시장에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이 회사 주력 제품은 통신환경을 진단하는 계측장비다. 글로벌 계측기 기업인 애질런트를 통해 LTE 계측장비를 전량 공급중이다. 지금은 칩세트 제조사에 납품하지만 LTE 단말기 수요가 본격화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단말기 업체를 통한 매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무선망 최적화 장비는 망 구축 후 이동통신사의 망 품질 테스트에도 필수 장비여서 LTE 무선망 시대가 본격 개화되는 내년 이후 큰 폭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2분기 실적도 이 같은 미래를 보여준다. 2분기 매출 144억원, 영업이익 27억5000만원을 거뒀다.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0%, 84.5% 증가한 수치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3.8%, 7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선망 최적화 장비 매출은 1분기 45억원에서 2분기 68억원으로 매출을 주도했다. 최근 미주 지역에서 촉발된 LTE 무선망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무선망 최적화 장비 매출이 급성장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20~25%에 달하는 무선망 최적화 장비 매출 증가와 최근 애질런트와 맺은 로열티 계약 조건이 향상되면서 1분기 15.7% 대비 대폭 개선된 19.1%를 달성했다 하반기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들이 연말이후 LTE 단말기를 내놓을 예정이고 통신서비스 업체도 이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시장 개화와 함께 관련 계측기 장비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애질런트가 4G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이 시장을 확보하느냐가 이 회사 실적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그간 애질런트가 LTE후발주자로 안네트와 알엔에스보다 열세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애질런트 측은 LTE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시장인 LTE 어드밴스트 선점에 나선 것도 이 회사를 주목하는 이유다. 회사측은 LTE 어드밴스트 계측 장비 기술 분야 국책과제에 선정돼 2~3년후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재호 이노와이어리스 부회장은 “LTE 테스트베드는 버라이즌 등이 이끄는 미국에 내줬지만 LTE 어드밴스트는 우리나라가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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