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깊어지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전체적 약세장을 이끌었다. 주초 장중 1700선이 다시 무너졌던 코스피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리비아 사태 종식 기대감과 꾸준히 유입된 펀드자금의 힘으로 1780선을 내다보며 주간 마감했다. 코스닥도 점차 ‘집단 공포’에선 벗어나면서 소폭 상승세로 주간 지수를 지켰다. 그러나 뚜렷한 방향성 보다는 위축된 투자심리를 추스리고, 모멘텀을 확인하는 수준을 벗어나진 못했다. 8월에서 9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주간에 월말·월초 국내외 주요 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낙폭과대와 밸류에이션이라는 제한적 재료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표에 따른 그때그때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관심을 가져야할 지표 가운데, 미국 신규고용 지표와 ISM제조업, 소비심리지수 등을 꼼꼼히 볼 필요가 있다. 다만, 이 지표들이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예상치 범위내에서 움직인다면 경기침체 우려는 오히려 완화될 수도 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지수 증가율 추이도 관심사다. 유가증권시장 종목 대응 전략으로는 단기적 낙폭이 컸던 주도주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단 분석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내수주나 소외주 중심의 제한적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 코스닥시장에선 투자심리만 안정되면, 밸류에이션 상 매력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될 수 있는 분위기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와 부품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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