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임기 만료를 앞둔 공공기관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연임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들은 모두 7~8월에 임기가 끝난다. 13일로 공모접수를 마감한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민간출신 CEO가 선임될 전망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3일 정부 과천청사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해외 네트워크와 업무 연속성이 필요한 광물자원공사와 석유공사 사장에게는 연임을 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들은 그동안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자원 개발 등 더욱 다양한 사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중요하게 여기는 해외자원 개발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고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이번 연임이 결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강영원 사장은 연임을 고사했지만 정부의 강한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난달 중순 공공기관 평가에서 우수(80~90점) 등급을 받아 연임이 확정됐다. 최 장관은 “해외 네트워크가 필요 없고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공공기관장은 큰 과오 없이 실적이 뛰어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했다면 연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13일로 사장 공모 접수를 끝낸 한전 사장은 공무원 출신이 응모하지 않아 민간출신 CEO가 그대로 선임될 전망이다. 최 장관은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은 그런대로 잘해왔다”며 “공모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임기가 끝나는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연임에 대해 최 장관은 “10월이니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일각에선 관료 출신이 주 사장 후임으로 올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 밖에 박봉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후임에는 조석 전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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