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분야별 주요 대기업들이 차세대 절전 주택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실질적인 업계 표준이 만들어지면서 절전 주택 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도시바와 KDDI, 미쓰비시자동차 등 10개 대기업이 차세대 절전 주택인 ‘스마트 하우스’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전했다. 스마트 하우스는 가정 내 발전 및 축전 장치와 가전제품을 연결한 네트워크를 홈 컨트롤러에서 제어하는 구조다. 네트워크는 전력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가전제품을 플러그에 꽂기만 하면 된다. 가전제품의 전력 소모량을 지능적으로 판단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로 대체한다.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으로 만든다. 가정 내 축전지와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이 전기를 쌓아둔 후 야간이나 흐린 날에 쓴다. 가까운 미래에 가정 내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제로 에너지 주택’을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참여 기업은 도시바를 시작으로 샤프, 미쓰비시자동차, 파나소닉, 히타치제작소, 다이킨공업, 미쓰비시, NEC, KDDI, 도쿄전력 등 10개다. 가전과 전기, 자동차, 태양광, 냉난방, 통신, 전력 등 절전 주택에 필요한 분야를 망라했다. 2014년을 목표로 스마트 하우스 기술을 만들 계획이다. 개발된 기술은 다른 기업에 공개해 스마트 하우스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는 규격을 통일하면 서로 다른 업체의 가전제품과 전기 자동차, 태양 전지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스마트 하우스의 보급이 빨라진다고 내다봤다. 태양광 전지와 축전지의 양산으로 가격 하락도 기대된다. 그동안 일본의 스마트 하우스 기술 개발은 소니 자회사인 소니컴퓨터과학연구소와 대형 건설업체인 다이와하우스공업이 장비 조작 프로그램 개발 제휴를 맺은 사례가 있다. 또 스미토모 임업과 도시바가 장비 및 시스템을 공동개발한 적도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제휴 성과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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