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소설은 1930년대 들어서면서 이광수, 김동인, 박종화, 현진건, 홍명희 등의 작가들에 의해 많은 역사소설이 창작되었다. 그런데 이들과 같은 시기에 많은 역사소설을 발표하였던 작가이면서도 이들의 뒤에 가려진 윤백남이 있다.
윤백남(1888~1954)은 소설뿐 아니라 1910년 이후 우리나라 초창기 연극․영화사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후 30년대에는 신문과 잡지에 역사를 소재로 한 소설을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이 대중적이고 통속적이라는 통념과, 문학 이외의 연극, 영화 등에서의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당대의 역사소설가 중 논의가 적었던 윤백남의 역사소설과 그의 대표작 『대도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Ⅱ. 윤백남의 역사소설
1. 역사소설의 개념과 창작배경 및 의의
역사소설이란 한마디로 “과거의 역사를 소재로 한 소설”이다. 이러한 통념에서 더 나아 가 강영주는 역사소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 내리고 있다.
“역사소설이란 현재와 획기적으로 구분될 수 있는 적어도 두 세대(40-60) 이전의 과거사를 명백히 역사적 과거라는 의식 하에 형상화한 소설이다.” 강영주,『한국 역사소설의 재인식』, 창작과 비평사, 1991, p.18
단편소설이 주류를 이루던 한국 근대소설에서 1930년 들어 발표된 장편소설들의 상당수 가 역사소설이었다. o 이광수 :『마의태자(1925)』, 『단종애사(1928)』, 『이차돈의 사(1935)』,『원효대사(1940)』
o 김동인 :『젊은 그들(1932)』,『운현궁의 봄(1933)』,『견훤(1940)』,『대수양(1941)』
o 홍명희 :『임꺽정(1928)』 o 현진건 :『무영탑(1938)』,『흑치상지(1939)』
o 박종화 :『금삼의 피(1936)』,『대춘부(1937)』,『다정불심(1940)』....
이것은 1930년대 식민지하에서 문학외적상황이 어려워지자 문학이 현 실을 벗어나 과거의 사실에 바탕을 둔 역사소설 쪽으로 작가의 관심이 돌려진 결과였을 것 이다.
윤병로는 역사소설의 창작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