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패드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을 예정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이달 출시한다. 지난달 말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2’에 대한 맞불 전략이다. 8일 삼성전자 측은 “이달 갤럭시탭 10.1인치를 출시한다는 목표로 조율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 출시 예정 시기는 다음 달 중순으로 잡혀 있었다.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당긴 것은 ‘아이패드2’가 지난달 29일 출시되자마자 초도물량이 소진되는 등 독주체제를 굳히려는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다른 스마트패드 제조사가 아이패드2 열풍을 피해 출시시기를 늦추는 것과는 달리 ‘정면 승부’여서 주목된다. ‘갤럭시탭 10.1인치’는 ‘아이패드2’보다 하드웨어 규격은 다소 높지만 가격은 499달러로 ‘아이패드2’와 같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은 당초 엔비디아 테그라2가 아닌 스마트폰 ‘갤럭시S 2’와 마찬가지로 삼성의 1.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2보다 빠른 속도를 내세우면서 애플 AP 구매처 변화 움직임에 대한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두께는 지난 3월 CITA 행사장에서 발표한 대로 아이패드2보다 0.2㎜ 얇아진 8.6㎜로 유지된다. 무게도 595g으로 601g의 아이패드2보다 가볍다. 카메라도 전면 30만, 후면 100만화소의 아이패드2보다 뛰어난 전면 300만, 후면 200만화소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2에 비해 뒤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운용체계(OS)는 구글 허니콤을 채택했지만 자체 유저인터페이스(UI) 디자인 터치위즈 4.0을 도입해 다른 허니콤 스마트패드와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0.1인치에 이어 8.9인치 모델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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