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연속 상승행진이 7주로 끝마쳤다. 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2069.92로 마감, 전 주말보다 38.25포인트(1.81%) 크게 하락했다. 주 중반 삼성전자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의 건강 이상설에 사상 처음 1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으나, 중국의 예상치를 웃도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따른 추가 긴축 우려로 조정을 받았다. 일시적 현상으로 예상됐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난 주에도 이어졌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지난 주 외국인은 35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외국인이 증시 수급의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매도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이 이번 매도세는 그동안 주가의 큰 폭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주에는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함께 중국의 추가 긴축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달 2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설날)이 시작되는 만큼 그 전까지는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긴축의 폭이 관건이지만 지난주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중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조정에 대비해 포트폴리오에 급격한 변화를 주거나 주식 비중을 줄이는 등의 대응에 나설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제안이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로는 미국의 성장률과 새해 처음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4분기 성장률은 3%대를 기록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주 후반 조정을 보이며 전주보다 9.45포인트(1.77%) 내린 525.75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져 추가 하락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반도체 가격 인상 전망과 함께 IT경기 회복 기대감이 큰 만큼 반도체 장비·스마트폰·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 IT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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