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전기자동차 확산의 원년이 되고, 가전 등 제품과 서비스는 더욱 스마트해지는 ‘스마트 빅뱅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 ‘2011년 세계 경제 기상도’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들은 지난해 말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16차 UN 기후변화 조약국 회의에서 내년 만료될 교토의정서를 대신해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 억제 협정 합의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각국은 자체적으로 환경규제를 계속 강화해 녹색산업이 원자재 공급불안 해소,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이라는 국가적 전략 목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조치들은 전기자동차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지평 수석연구위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무공해 자동차 비율이 2009~2011년 동안 11%를 달성해야 하며, EU 차원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유럽 각국 자동차업체들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개발과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먼저 보급한 차세대 자동차가 세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LED 조명 보급 확대, 미국의 스마트 그리드 실험 및 이에 대응한 각종 제품 개발 등 그린 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성장사업을 개척하려는 기업 도전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한 올해 정보·서비스·에너지의 스마트화와 함께 모바일단말기, 스마트TV, 스마트홈 등 산업 전반적으로 스마트화가 촉발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정보의 스마트화는 개인의 취향이나 위치정보에 따라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기능, 각종 기기 간에 정보를 공유 및 동기화하는 기능, 정보의 확산 속도 제고 등의 특징이 있다”며 “이는 TV,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로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 흐름을 관리해 에너지 낭비를 억제하는 시도가 올해 확산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 전력망의 지능화 및 가정 자체 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 등이 모색될 것으로 보았다. 이지평 수석연구위원은 “각종 기기의 스마트화가 사생활 영역까지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하드웨어의 품질 안정성에 대한 요구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품질이나 보안측면에서 보다 안정성을 갈망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고 스마트화에 따른 차별화된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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