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새해 초 미국 CES와 연계해 열리는 ‘세계전자포럼(WEF)’에 한국 대표로 첫 참가한다. WEF는 전 세계 가전·전자 관련 글로벌 포럼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전자단체가 참여하며 1995년 첫 결성됐다. 참가 단체는 전 세계 60여개에 달한다. CES 주최 측인 미국가전협회(CEA)는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내달 6일 열리는 CES에 이어 8일 개최되는 WEF 메인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협·단체가 글로벌 무대에서 가전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기조강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흥회 측은 “2011 CES는 국내의 대표 기업이 모두 참여할 정도로 의미가 커 참가를 결정했다”며 “전상헌 부회장이 대표 연설자로 참석해 환경 및 전자산업과 관련한 국내 기업의 활약상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고 덧붙였다. WEF에는 CES가 끝나는 내달 8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린다. 행사에는 전자정보통신진흥회(KEA) 외에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주요 관련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달 6일 열리는 CES 2011에서는 25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석해 첨단 기술과 전자 제품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130여개국에서 1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버라이즌·아우디·포드·삼성전자 등 최고 경영자가 연설한다”고 말했다. 내년은 올해와 달리 30여개 전문 테크존이 만들어진다. 디스플레이 업계 최신 화두인 3D 관련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TV 등을 전시한 ‘3D앳홈(3D@Home)’, 에너지 효율을 조절하는 스마트그리드 제품을 포함한 스마트 가전을 볼 수 있는 ‘커넥티드 홈 어플라이언스’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우디와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과 관련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기차 테크존’도 운영된다. 특히 전시회에는 국내 간판 전자업체의 오너 경영자가 대거 참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신임 사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CES를 직접 둘러 볼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최지성 부회장과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해부터는 사장으로서 그룹내 입지가 더욱 올라가 전시회에서 활동 반경도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참석했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다. 새로 LG전자 사령탑을 맡은 구본준 부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관련 사업본부 사장단 대부분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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