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365만여대 보급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4조800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 투자를 바탕으로 그린카 생산 120만대, 수출 90만대를 골자로 하는 로드맵을 발표하고, 그린카 4대 기술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환경부는 6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한 1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 이 같은 내용의 ‘그린카산업 발전전략 및 과제’를 보고하고 추진에 나섰다.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각종 세제지원 및 보급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 그린카 누적 보급 대수를 내년 보급 예상대수 36만2000대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늘어난 139만5500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어 5년 뒤인 2020년에는 누적보급 대수를 365만2000대로 확대한다. 그린카 구입 및 이용 확대는 관련 인프라 확산과 속도를 같이한다. 오는 2015년 공공 및 상용분야 전기차 충전기는 급·완속 충전기를 모두 합쳐 2만개가 구축될 예정이지만, 그 5년 뒤인 2020년에는 135만여개로 무려 70배 가까이 급증할 전망이다. 수소충전기도 2015년 4만3000개에서 16만8000개로 4배 가까이 늘게 된다. 정부는 내후년(2012년)부터 민간의 전기차(EV) 구입에 세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EV를 비롯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연료전지차(FCEV) 구매 시 세제 혜택은 현재 하이브리드카(HEV)에 적용 중인 최대 310만원의 감세와 동일한 기준의 지원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그린카 기술개발(R&D) 지원과 관련, 전기차 모터, 공조, 부품 경량화, 배터리, 충전기 외에도 하이브리드카 동력전달장치, 연료전지차 스택, 클린디젤 코먼레일 등과 같은 핵심 부품과 후처리시스템 등을 오는 2015년까지 완전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2010 생생도시’로 선정됐다. 대덕구는 천혜자원 대청호에 생태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로하스 금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린카=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하이브리드카(HEV), 연료전지차(FCEV), 클린디젤차(CDV) 등 연료와 충전방식의 차이는 다소 있지만,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주행 효율은 높인 5가지 종류의 녹색동력 자동차를 통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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