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9.5일 초파리를 키울 병을 준비하고 하루 동안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기다렸더니 08.9.6일 바로 다음날 4~5마리 정도의 초파리가 들어왔다. 물론 초파리 병 주변에는 먹다 남은 포도 껍질을 버려놓았고 쓰레기통 옆에 놓아 주위 환경을 더럽게 했다. 약 8마리 정도의 초파리가 들어왔으나 스타킹을 씌우는 동안 반이 날아가서 5마리 정도만 남게 되었다. 포도 껍질도 충분히 넣어주었고 최대한 환경을 초파리가 자라기 쉽도록 조성해 놓았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춥지 않게 온도를 조절했다. 조금 더 따뜻하도록 포도가 썩기 전에는 컴퓨터 배터리 옆에 놓아서 훈훈한 온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앞으로 이 5마리가 많은 수를 번식해서 통 안이 초파리 가족들의 열기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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