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사람들은 너나할것없이 죽음을 두려워하였다. 단 한순간도 끊이지 않는 효과음처럼 죽음은 언제나 사람들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누구나 온갖 몸짓이 끝나고 나면 자기의 소멸이 찾아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죽음이 불러일으키는 고뇌 앞에서는 모든 즐거움이 물거품이 되었다.
20세기 말에 우디 앨런이라는 미국의 철학자는 그 시대를 풍미하던 정신적인 분위기를 이런 문장으로 표현했다.
<언젠가는 죽게 될 것을 알기에, 인간은 진정으로 느긋할 수 없으리라.>
『타나토노트』의 첫 장이다. 인간은 항상 ‘죽음’이라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러한 두려움은 ‘그런데 만약……‘이라는 식으로 영혼이란 것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들을 만들었다. 영혼 혹은 죽음 그 이후에 대한 인간의 탐구에 대한 흔적은 인류 문명의 탄생 시점으로까지 올라갈 만큼 끝없는 탐구이자 본능적인 호기심인 동시에 절망감이었다. 자신의 육체적 삶 그 이후에 대한 호기심은 다른 동물과의 한 경계가 될 수도 있을 인간만의 것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영혼’이라 불리는 것은 있는가? 과연 죽음은 인간의 삶의 끝인가? 『개미』, 『뇌』, 『파피용』 그리고 최근의 『신』까지 수많은 흥행작을 내놓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의 특유의 우주관과 상상력으로 『타나토노트』를 통해 이 질문들에 그 나름의 답을 내놓았다. 또한 『타나토노트』는 『천사들의 제국』, 『신』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중 첫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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