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빅3의 아성이 처음으로 깨질 전망이다. 지난해 4위로 뛰어오른 네오위즈게임즈가 3분기 실적에서 11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위이던 NHN 한게임을 제칠 것으로 점쳐진다. 19일 게임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매출이 1150억원을 상회하며 1100억원 선에 그칠 한게임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위인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예상 매출액과도 100억원 안팎의 차이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넥슨, 엔씨소프트, 한게임이 구축한 게임업계 3강은 수년째 변동이 없을 정도로 견고했기에 네오위즈게임즈의 급성장은 의미있게 평가된다. 지난 2분기 937억원 매출로 10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한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에도 중국 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의 호조와 국내 시장에서 `피파온라인2`의 성과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HMC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이 11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메리츠종금증권 1160억원, LIG투자증권 1145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반면 매출 하락세를 겪고 있는 한게임은 3분기에도 전분기 매출인 1104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정체는 캐시카우인 웹보드게임 부문에서의 사행성 감소 노력으로 매출이 줄고 있는데다, 사활을 걸고 있는 퍼블리싱 부문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지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연간 매출로도 한게임과 대등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스파이어의 해외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한게임은 대작 게임 출시로 4분기부터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한게임은 4분기에 40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테라`의 공개서비스가 예정돼 있고, 차세대 일인칭슈팅(FPS)게임 `메트로컨플릭트`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테라는 한게임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작품인데다, 국내외의 기대도 커서 이 게임의 성과에 따라 한게임 매출 규모도 크게 움직일 것으로 점쳐진다. 신한금융투자 최경진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게임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가장 수혜를 누린 케이스”라며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한게임의 신작들에 대한 기대도 있는 만큼 두 회사 모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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