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서문
`반전`이 있음을 알고 보는 영화는 흥미를 잃기 쉽다. 이는 반전을 모르고 <올드보이>를 봤다면 대단히 흥미롭다는 말도 된다.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복수는 나의 것>에 이은 두 번째 복수극 <올드보이> 가 지난해 11월 21일 개봉을 했다. 박 감독은 총 3편의 복수극을 제작한다고 한다고 한다.
<올드보이>는 쓰치야 가론이 글을 쓰고, 미네기시 노부아키가 그림을 그린 일본의 동명만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전작 <복수는 나의 것>에 이어 다시 한번 복수라는 행위를 영화의 소재로 다루고 있다. <올드보이>는 주인공이 이유를 모르고 오랜 세월 갇혀 지낸다는 원작의 기본적인 플롯 위에 여러 설정들이 변경, 확장되어 있다. 제목만으로도 영화의 퍼즐을 맞추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전거리이다. <올드보이>는 이성적으로 추측하며 따라가는 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올드보이>의 결말을 알고서 영화를 봤다면 이처럼 충격일수 있을까. <올드보이>는 기억하고 싶지만 한편으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파멸의 순환을 밟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원작 만화의 스토리를 빌렸지만 이 영화는 원작의 스토리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창조적인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의미심장한 제목을 전면에 내세운 <올드보이>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과 극단적 클로즈업, 분할 화면, 컴퓨터 CG의 기술로 한층 풍부한 영상적 표현을 만들어 냈다.
▲ 줄거리 (의존화소)
1. 오대수의 실종
어느 비오는 늦은 밤, 잔뜩 술에 취한 대수가 파출소에서 난리를 피우고 한참 후 친구 주환이 찾아와 대수를 데려간다. 파출소에서 나와 딸아이에게 공중전화에서 전화하는 대수. 오늘은 딸의 생일이다. 주환에게 전화를 바꿔주고 서있던 대수는 딸의 생일선물만을 남긴 채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2. 감금
영문도 모르고 어느 독방에 갇힌 대수. 묻는 질문엔 하나도 대답을 듣지 못한다. 식사는 오직 군만두뿐이다. 할 수 있는일은 TV시청. 독백 - `여기에 15년동안 있을걸 알았다면, 조금 견디기 쉬웠을까.` 시간이 흐르며 점점 미쳐가는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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