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6 ~ 7할은 물이라고 한다. 구성요소가 거의 `물`이고 단백질의 재질로 되어 있는 껍데기를 덮어쓰고 걸어 다니는 존재가 사람이라는 말이 된다. 물로 이루어진 인간은 수많은 형태의 수분을 평생에 걸쳐 섭취하여 각 기관에 소용시킨다. 물론, 대표적인 형태가 음용이 될 것이다. 인간이 보유해야 하는 수분의 적정량을 100으로 놓았을 때, 약 2%가 부족하면 갈증이라는 심리적이고 신체적인 경험을 당하게 된다. 모 음료회사의 네이밍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5% 가량이 모자라면 인간은 혼수상태의 초입에 들어선다고 한다. 물은 인간에게 이 정도의 관계이다. 관계라기 보다는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생로병사 어디 한 구석 물이 빠지는 순간은 없다. 가장 위급할 때 찾는 것이 물이며, 가장 행복한 순간을 축복하기 위해 치켜드는 것도 변형된 물이고, 다양한 음식이 체내로 갈 때 훌륭한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도 물인 것이다. 인간은 H2O라는 단순한 화학식에 숱한 원소들을 약간씩 더하고 빼가면서 아류를 만들어내며 음료의 문화를 만들어 왔다. 수소 두 덩어리에 산소 한 덩어리 비율이라는 공통점은 있겠지만 끝없는 인공적인 장난에 의해 실로 무수한 음료의 형태가 명멸해 오고 있는 것이다. 알콜음료를 제외한 `비주류`(非酒流) 품목을 중심으로 일본 열도의 광고를 살피려고 한다. 사면이 물로 휩싸인 나라, 그들은 어떤 유혹을 통해 물먹고 있는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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