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유전학 ] 생명공학과 인간의 존엄성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기말레포트.hwp 문서분량 : 3 page 등록인 : iamseh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10.06.23 / 10.06.23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7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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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부자의 유전자 가난한 자의 유전자> 의 제 2부 인간존재의 의미 를 읽고 생명공학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본문일부/목차
[본문 일부] 며칠 전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어머니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해달라며 김모(75.여)씨의 자녀들이 낸 소송에서 김씨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고 판결했다. 김씨가 다시 의식을 회복하고 인공호흡기 등의 도움 없이 생존 가능한 상태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이고 인공호흡기 부착의 치료행위는 상태 회복 및 개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치료로서 의학적으로 무의미하다고 판단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이는 국내 첫 ‘존엄사’ 판결로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다. 필자 역시 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이제 인간의 존엄성이 ‘이성’아래 놓이게 된 시대가 열린 첫 신호라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인간의 생명을 두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충분한 검토의 과정을 거쳤겠지만 말이다. 이러한 ‘존엄사’에 관한 법원 판결이 우리에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생명과학기술의 발달로 옛 사람들의 생활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고, 부산물로 ‘생명 연장’이라는 큰 선물도 같이 받게 되었다. 지난 수십년간 생명과학의 발전은 믿을수 없을 만큼 크게 성장했고, 내 주변의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보며 직접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생명과학’은 우리에게 늘 선물만 안겨다주지는 않았다.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시작한 인간의 호기심이 윤리와 관련된 부분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생명’은 ‘인간의 존엄성’과 참 관련이 많은 것 같다. 전 인류를 풍요롭게 하기 위한 일종의 도구로서 발전된(물론 생물 내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목표도 있지만) 생명과학이 오히려 인간의 도덕성이나 윤리적인 일면을 침범한 모양새가 되어버린 것이다. 앞서 ‘존엄사’에 관한 내용은 생명과학기술 발전이 낳은 부작용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것 역시,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 사이에 놓여있던 숙제였다. 필자가 읽은『부자의 유전자 가난한 자의 유전자』의 ‘제2부 인간존재의 의미’에서는 유전공학이 ‘인간의 본질’에 대한 부분과 자주 논의되는 것을 주목하여 ‘인간’에 대해서 더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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