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가 새로운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 B2B 사업에 집중하면서 중소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별도의 전용 솔루션 개발 없이도 기본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으며 중소기업 스마트 오피스 시장을 넘보고 있다. KT(대표 이석채)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PC에서 해오던 업무를 아이폰으로 할 수 있는 ‘KT 모바일 그룹웨어’를 최근 출시했다. 중소기업 대상의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이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은 △전자우편 △전자결재 △게시판 △공지사항 △주소록 △일정관리 등이 가능하다. 별도의 초기 서비스 없이 매월 사용자당 1만2000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아이폰이 아닌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용체계(OS)를 기반으로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KT는 이 밖에도 국내 중소기업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외 세무회계, 인사급여, 전자 세금 계산서 등을 관리하는 ‘스마트비즈’, 카드결제와 인터넷 전화를 결합한 ‘스마트숍’, 지급결제 솔루션 등을 내놨다. 이영희 기업고객전략본부 전무는 “중소기업들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기간을 주기 위해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 사용 기간을 주고 있다”며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고 싶으나 솔루션 개발 비용 등으로 쉽게 시도할 수 없었던 중소기업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도 개인당 월 7000원에 별도 구축 비용 없이 다양한 경영 인프라를 유무선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운영비용 절감 및 운영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티비즈포인트(T-bizpoint) 오피스팩’을 내달 출시한다. 이 서비스팩에는 △대용량 메일(25GB) △전자결재 △게시판 △공지사항 △주소록(조직도) △일정관리 △홈페이지관리 △공동문서작업이 포함된다.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유무선 연동의 실시간 업무환경을 만드는 ‘모바일런처’도 구축 비용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유무선 팩스 전송서비스 ‘웹팩스’ △자금관리(sERP) △실시간 매장·사업장 관리(포인트캠) 등의 서비스도 별도 비용을 추가하면 사용할 수 있다. 박인식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실시간 공동작업 등 협업 기반의 전자결재 기능이 구현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각 중소기업 CEO들의 인맥 형성을 위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CEO커넥터’ 등을 통해 네트워킹 및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달 1일 통합LG텔레콤도 사명 변경 선포와 함께 기업시장 핵심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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